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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서 시작한 2009년 감동의 해돋이 여행

재밌는여행 2009/01/02 12:13

  2008년 정말 정신 없이 지나갔습니다. 지난 몇년간은 개인적으로 혼란의 시기였던거 같습니다. 일마다 잘 풀리지도 않았고 나에 대해 안밖으로 고민 꺼리도 너무 많았습니다. 시작이 좋지 못해서 그럴까요?
 2004년 정동진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직장 생활을 시작 했습니다. 2005년엔 선유도 공원에 해돋이를 보로 간거 같내요..그때까진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1월 1일 해를 보지 못 한거 같습니다.  해돋이도 징크스일까요?

  2009년 저에겐 많은 것이 새로 시작 합니다. 새로운 직장 생활이 기다리고 있고, 지금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일도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도 기다리고 있고요, 새로운 컴퓨터, 새로운 핸드폰, 그리고 나이도 한살 더 먹었습니다.  새로운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것 같습니다. 많이 기대 됩니다.  이럴때 기분좋게 시작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출발 했습니다. 새해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로....


2008/12/18 - [재밌는여행] - 너무 추워서 목숨걸고 올라 갔던 태백산 해돋이

  장소는 태백산입니다. 작년에 아무것도 모른고 고니짱(공룡후배)의 낚시에 걸려 끌려 갔던 태백산... 작년 1월1일 너무 춥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다시 태백산을 정복하고 싶어졌습니다. 출발 2주 전부터 태백산에 가는 것이 너무 기다려졌습니다. 올해는 쉽게 당 할 수 없었습니다. ! 그래서 철저히 준비 했습니다. 따뜻한 옷도 사고, 뚜거운 양말도 준비하고, 내복도 준비하고 , 작년에 사용했던 후레쉬, 아이젠도 챙겼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운동화!! 작년에 구두신고 가서 캐 죽을 뻔 했는데 구두에 싸구려 아이젠 붙여서 갔더니 기분은 에베레스트라도 다녀온 정도의 체력이 소모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꼭 운동화를 신고 갔습니다.

준비는 되었습니다... !!  태백산 일출 여행 자 그럼 출발....

  작년엔 시외버스를 타고 갔는데 올해는 해돋이를 보고 바로옆 하이원 스키장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차량을 준비 했습니다. 다음날 출근 하는 사람들도 있고 1년에 하루인데 편하게 보자며 후배에게 차량 렌트를 하라고 하여 차타고 고속도를 달렸습니다. 1월1일? 모두에게 의미있는 날이겠죠? 많은 차량들이 동쪽으로 달려 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2009년 1월 1일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1월1일 태백산 낚시만 6년동안 해온 고니가(말두 안되는 떡밥으로 사람들을 태백산으로 끌고옵니다.)올해에는 방을 잡아놨습니다. "태백산민박촌" 그동안 고니에게 낚시당한 사람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모두 처음 태백산에 왔을때 감동(얼어죽을수도 있다는 느낌) 을 받아서 인지 복장들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내복입었다고 기고만장했던 제가 부끄러워질 정도의 준비입니다..  새벽 3시? 옷을 차려 입고 서둘러 나가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먹으로 가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무지 따뜻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몸이 오들오들..

음식점에 들어왔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산행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메뉴는 황기해장국? 황태국이더군요.. 고니가 많이 먹으면 산타기 힘들다고 하는데 우린 그런것 없습니다. 무조건 1인에 1인분입니다.

새벽 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겐 따뜻한 황기해장국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온몸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반찬들도 좋았습니다.

대략 프로 산악인 고니가 준비해온 핫팩...  정상에서 이넘때문에 끊어질듯한 손가락의 고통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태백산 들어 가기 직전 입구에서 기념 촬영.. . 같이간 영원이가 찍어준 장면입니다.
출발할때 영하 12도 약합니다. 작년엔 해뜨고 내려왔을때 영하 12도 였는데 올해는 해뜨고 내려오는 영하 9도 였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심하다고 하더니 태백산도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산행중인 산악인 고니짱과 준홍이 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복장에서 부터 빈부의 격차가 나고 있습니다.

준홍 고니
 패딩잠바때기에 달린모자  전문산악인 모자
그냥 패딩잠바 등산용 점퍼
스키장에서 1만원에 급 구입한 장갑 전문산악인이 쓴다는 장갑
자전거용 바지를 대충 입은 청바지 유명브랜드 등산용 바지
아무것도 없는 발목 발목에 눈들어 오는걸 막는 유명브랜드 발토시
그냥 운동화 유명브랜드 등산화
마트에서 산 싸구려 아이젠 고성능 아이젠
빈손 고가의 등산 지팡이 그것도 두개!!
아마추어와    : 프로
낚시당하는자 : 낚시 하는자

의 차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뭐 이렇게 태백산을 올랐습니다.
해가 뜰때 편하게 보기 위해 일단 기념사진 부터 촬영했습니다.  제 머리엔 고드름이 달렸습니다. 대롱대롱...

자 이제 부터 일출입니다. (고니 태백산 낚시 경력이 6년)6년만에 해가 떠오른 것 같습니다. 잠깐 감상하며 가겠습니다.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기다리던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려 옵니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용광로 처럼.. 불타고 있습니다.

이야~~~  모두 신났습니다. 고생하며 힘들게 올라온 산이라 그럴까요? 아니면 해가 뜨기전 너무너무 추워서 해뜨기만을 기다려서 그럴까요? 기쁨에찬 사람들이 "대한민국만세~",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합니다.
   매년 이사람 저사람 태백산에 끌고오며 일출 출장만 6년째인 고니짱 너무 오랬동안 기다려서 일까요? 떠오르는 해를 보며 눈물을흘리더군요...  너무 감동을 먹은건가? 모든일이 잘 될려고 하나 봅니다. 고니는 이렇게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올해결혼합니다. 결혼 생활이 행복할려나 봅니다. 전 눈물 흘리는 고니를 너무 순수하게 바라 봤습니다. 그래서 고니짱의 사진도찍었습니다. 하지만 고니는 하산 하자 마자 로또를 사겠다며 태백시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녔습니다. 해를 봤으니 로또를 사야 겠다는마음에 눈물이 놨더 모양입니다.
고니짱 알고보면 실용적인 공룡일지 모릅니다..... 

해는 보았습니다. 1월 1일 이제 부터 본격적인 시작 입니다. 기분도 좋습니다. 이제 이 순간을 즐길 순간입니다.

해를 보고 난후 정신을 차렸습니다. 이제서야 태백산 정상의 설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와아~~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가야 합니다.

같이간 영원이 입니다. 찍은 사진중에 재밌게 나왔습니다. 안 얼우 죽을려고 뭘 넣었는지 온몸이 통통한게 팔다리 무지 짧게 나왔습니다. 배도 통통한것이 귀엽기 까지 합니다... 영원이의 추억..

저도 한장 찍었습니다. 배경이 너무 너무 너무 아릅답습니다. 해도 보고 아름다운 자연과 사진도 찍고.  2009년 시작이 정말 기분 좋습니다. 

해가 떠오르는 곳 뒤편엔 이런 세상도 있더군요..  멋잇습니다. 

코오롱스포츠에서 커플 열차를 몰고 왔습니다. 그 팀들이 새해소망을 담은 연이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태백산맥. 

그냥 넘어갈 제가 아닙니다. 최정상에서 해를 보며 슬러시 맥주를 마시겠다고 했습니다. 정말 힘들고 추웠던 산행을 하면서도 끝까지 이넘을 호주머니에 넣고 왔습니다. 이제 까야 할 시간!! 올해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서 이넘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2008년도엔 후배들이 가지고온 맥주는 너무 추워서꽁꽁 얼어 마시는게 불가능 했었습니다. 물론 그땐 너무 추워 마실 생각도 나지 않았던거 같내요

이것이 맥주 슬러시..  딱 까니깐 차아아악 하면서 얼음들이 눈꽃마냥 피어 오릅니다. 후루루루.. 후루루루. 무지 추운 정상에서 맥주 한캔!!  ^^;   보통 사람들은 따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음주산행은 나름 위험합니다.

하산 하면서 본 나무에 핀 눈꽃들..  아름답습니다.

태백산 입구에서 나누어 주는 새해맞이 떡국 행사 올해는 고니가 기분이 좋은지 떡국을 먹고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먹었는데 와 이건 정말 . 너무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떡국과 함께 나누어준 떡들.. 최고~~  무지 차가운데 쫄깃쫄깃 해서 맛있습니다.

새해 첫날 태백산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도 보고 정상에서 아름다운 설경에 슬러쉬 맥주도 마시고, 하산해서 떡국과 떡도 먹었으니 오늘 하루 정말 좋습니다. 이제 다음편에서 태백에서 먹은 별미 닭갈비와 등산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바로 달려간 하이원 스키장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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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야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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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부리미라 2009/01/03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신군~~~
    담에 기회가 되면 나도 같이 가자~~~

  2. BlogIcon kage 2009/01/03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지네요....

    가볼만하겠어요....
    고생한만큼 역경속에 승리자의 뒷편에 슬며시 보여주는 멋지고 아름다움....
    한편의 영화 같네요....

    철호씨 덕분에 2009년 첫해를 보게되고 태백산의 아름다움을 너무 편하게 보게되었네요... 고마워요... ^^*

  3. 까루 2009/01/05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브라보!! 쵝오!!
    호야짱 ^^b

  4. 이카루스 2009/01/05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 멋지군요^^;
    전 몸이 안좋아서 새해 첫날도 집에서 있었는데..

  5. 캐스퍼 2009/01/05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죽이네... 나두 가봐야겠는걸... ^^

  6. 공가 2009/01/05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디~ 날 버리고 가니 좋디~~~ 젠장할 ~

  7. BlogIcon AlwayS 2009/01/05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라서 그런지.. 다른 새로운 길을 떠나신다고 해서 그런지..
    기분이 왠지 좀 이상합니다..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좋은일이 생길겁니다..

    저한테도 2009년은 왠지 느낌이 이상한 한해일듯 합니다.

너무 추워서 목숨걸고 올라 갔던 태백산 해돋이

재밌는여행 2008/12/18 03:03
 정말 오래만에 블로그질 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일로 이런 저런 스트레스 받으며 일 하다 보니 잠깐 집에서 나를 돌아 볼 시간도 없었고 블로그에 글 적는 것은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일도 마무리가 되어 가고 해서 오늘 이 새벽에 시간을 내어 올해 초에 있었던 경험을 적어 봅니다.  작년에 태백산을 다녀 왔는데 학교 후배인 곤(공룡의 일종입니다. "고니"라고 부릅니다.)이 항상 가는 것을 따라 간 것입니다.

  항상 친구들과 바다를 가거나 정동진, 또는 서울에서 술한잔 하면서 보냈었는데 갑자기 태백산으로 가게 된 것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깐 2007년 12월 30일 인가요? 31일 이었나? 갑자기 고니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해돋이 보로 태백 가자...."  흐흠 해돋이라..   마침 아직 새해를 보낼 계획이 안잡혀서 여기 저기에 작업을 하고 있던 차에 고니가 연락 한 것입니다... 

태백이라? 흐흠 동네가 높으니깐 해 보는 곳이 있나 보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간다고 했죠. 그렇게 태백을 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죠 그냥 태백이 아니라 태백 그것도 최정상을 간다는 것을 ㅠㅠ .. 그래서 전 싸구려 면장갑에, 얇은 면바지 입고 구두 신고 갔습니다. )

  첨엔 재미 있겠다 하면서 출발 한 것이 새벽의 엄청난 강추위와 무섭게 불어 되는 바람에 거의 좌절 했었습니다. 도착 하자 마자 잠깐 몸을 녹인다며 들어간 여관에는 먼저 학교 후배들이 와서 머물고 있었고 30분 정도 있다가 같이 출발 했습니다.

사람들 정말 많이 왔더 군요...  지방에서도 가득 가득 오고..  버스가 쉴세 없이 와서는 유턴 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살짝 보이는 지요 ..  강한 바람에 눈인지 어름인지 바닥에 날리는 것들 말입니다....


분수가 정말 예술로 얼어 있습니다.  물결도 살아 있고 볼륨감이 있는 것이 겨울에 분수에서 물이 나오다가 그~ 상태 그대로 얼어 버린 것 같아 보입니다....  관리자가 있을텐데 일부로 만든걸까요?  저걸 보고는 몸도 오들오들 추웠는데 마음까지도 얼어 붙어 버렸습니다.... 


아이젠을 신발에 끼우고 있습니다. 여기 부터는 길이 꽁꽁 얼어서 아이젠 없이는 걸어 갈 수가 없습니다. 저 빼고는 모두들 여기를 한번이상 왔었기 때문에 완전 무장을 하고 왔더군요...  산 정상에서 맥주 한캔을 까겠다며 맥주도 들고 왔습니다. 저 배낭 빵빵한 거 보이나요? 정상에서 하고 싶은게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 하면 태백산에 잘 다녀 온 것 같지만, 그때 당시에 전 올라 가면서 얼마나 힘들고 추웠는지 포기 하고 내려 갈까? 이런 생각을 수십번도 더 하면서 올라 갔습니다. 고니한테 당했구나 라고 생각 했죠..  그렇게 올라 가면서도 눈이 내리니깐  또 기분이 좋아 지더군요 ^^; 그래서 한장 찍었는데 잘 안나왔습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고 힘도 드는데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얼마나 왔는지를 모르는게 더 힘이 들게 하였습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G300 PDA는 여기서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짜잔 ... 0.5km 만 가면 정상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군요..


와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매우 추웠지만 산행을 하면서 땀도 조금 났었는데 정상에선 나무도 없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습니다. 땀때문에 더 추웠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지금 부터 나오년 몇장의 사진은 목슴 아니 적어도 손가락은 걸고 찍었습니다. 전 아주 얇은 면 장갑(손가락에 구멍도 있었습니다.)을 끼고 있었는데 잠깐 손을 꺼내면 손이 마비가 되는 듯 했습니다. 괜찮아 질려면 호주머니에 한 5~10분을 넣고 있어도 좋아 지지가 않더군요..  추워서 머리도 띵 하고..  휴....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다른 산들을 바라보며.. 해가 떠 오르고 있습니다. 2008년 1월 1일 첫번째 떠 오르는 모습 입니다......  근데 해가 보이기 직전에 갑자기 안개가 짜악 깔리더니 막 떠 오르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   해는 못 보고 기념 사진만 남기기로 했습니다.

완전 무장해서 따뜻해 보이는 고니와..  이제 온몸이 얼어서 표정도 굳어 있는 저 호야 입니다... 어색한 V 풀어진 눈동자...  불쌍해 보이는 목도리.. 칭칭...  아이들이 정상에서 먹겠다며 가져간 맥주?  쩝.  너무 추워서 그런 생각이 들지를 않습니다. 저렇게 매고 있는 가방을 손 꺼내기 싫어서 절대로 풀지도 않고 그~ 대로 등에 매고 있었습니다..  가방 안에서 아마 맥주 슬러쉬가 되고 있었을 것입니다..

정상에 있는 온도계가 영하 약 20도를  가르키고있습니다.  정상에는 바람도 아주 쎄게 불고 있었는데 체감온도는 영하 30~40도 아닐까 생각 됩니다..

안개 때문에 떠 오르는 해는 못 보고 .. ..  정상에 있던 사람들이 서둘러서 하산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2008년 1월 1일이 시작 됩니다. 날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숨겨졌던 태백산의 하얀 설경이 보입니다.. 
한결 기분도 좋아 졌습니다.

떠 오르는 모습은 보지 못해떤 해는 저기 있습니다. 대충.. 저기 저쪽에....

출발 했던 지점까지 내려 오니깐 떡국 먹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줄이 길어서 패스......
전 먹고 싶었는데 까칠한 고니가 그냥 가자고 합니다...

헐...   여긴 영하 12도 쿠나...    그래도 정상 다녀온 사람인데..   아래동네가 출발 할때와 다르게 너무 따듯했습니다...

  와 정말 배고팠습니다.  김치찌게와 제육볶음 입니다. 태백터미널 앞에 있는 식당인데 고니가 자주 이용 하는 곳 같았습니다. 음식을 잘 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태백산 등산도 했고 이제 돌아 가야 하나? 이렇게 멀리 까지 왔는데 그냥 가면 되나요?   그렇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하이원 스키장으로 고고싱~~~

  와아 정말 넓쿠나~~~~   이런 별천지 스키장이 있따니..  그때 처음 가봤습니다...  1월 1일 다들 어딜 갔는지 모르지만 사람들도 생각 보다 없습니다. 탈만 했습니다.  오후/야간  무지 오래 타고 지쳐버렸습니다...

이때가 오후10시 30분 인가? 집으로 돌아 가기 위해 다시 태박 시외버스 터미널로 왔습니다. 아까 먹었던 제육볶음에 김치찌게를 먹고 오후11시 30분 버스로 서울로 출발....   서울에 새벽 2시쯤에 도착..  냉큼 잠실로 가서 버스타고 집에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정상 출근 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끌려간 태백.. 아니 태백산.. 어째든 재미있는 새해 첫날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그때 너무 재미 있게 놀아서 올해도 태백산을 갈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운동화에 따뜻한 양말 신고.. 따뜻한 스키장갑끼고 갈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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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카루스 2008/12/18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또 언제 갔대용?~

  2. 봄날 2008/12/18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풍경 잘 보고 갑니다
    봄날.

  3. 깔깔이 2008/12/18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얼어죽겄어~
    이렇게 혼자 잼나게 보내는데 애인만들 맘이 있겠수?ㅎㅎ
    이제 앤도 만들어서 같이 올라가셈~

높고 푸른 하늘 아래 부석사 와 고추호박전

재밌는여행 2008/09/17 02:03

  양반의 고장이라고 하는 경상북도에는 우리도 너무 잘 알고 있는 국보급 문화재가 많이 있습니다. 1000원짜리 지폐에도 나왔던 안동의 도산서원 영주/풍기 지역에는 소수서원, 부석사등입니다. 그외 에도  소백산에 희방사 비로사 등 경북 북부만 해도 가볼 만한 곳이 너무 많습니다. 이중 부석사의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면서 배흘림양식의 기둥으로 유명합니다. 화창한 어느날  부석사에 다녀 왔던 이야기 입니다. 신라의 손길이 살아 있는 부석사와 주변 경치를 돌아 보았습니다.

 부석사는 차로는 중앙고속도로르 이용해서 풍기IC로 내려서 가면 되고 기차로는 중앙선을 타고 풍기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풍기역에 내리면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슈퍼에 버스 시간표가 있습니다. 데 잘 보시고 부석사 가는 버스가 오면 타고 가면 됩니다. 풍기역에서 버스로는 약 30~40분 정도 걸립니다. 가다 보면 중간에 소수서원도 있습니다. 소수서원도 볼거라기 많은데 다음에 소개 하겠습니다. 부석사는 버스의 종점입니다. 내리면 넓은 주차장과 음식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일단 먹으로 들어 갔습니다.

  전 괜히 부석사만 오면 동동주가 땡깁니다. 동동주 하면 파전? 흐흠 부석사에서는 감자전과 고추호박전 입니다. 아주머니가 특히 고추호박전을 추천해줬습니다. 그럼 한번 먹어 볼까요?

부석사 고추호박전

부석사 고추호박전

맛있는 고추 호박전


동동주 하나와 고추호박전, 감자전이 셋팅 되었습니다. 보고 있으니 매우 즐겁습니다. 알싸한 동동주 한모금 마시고 호박전 한점 먹으면 정말 딱! 입니다.  가격은 각각 5000원 입니다. 지금은 올랐을까요?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부석사도 모르겠습니다.

맛있는 양념 간장에 콕 찍어서 냠냠냠....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하늘이 너무 푸르릅니다.  띠룩 띠룩 살찔려나 봅니다.
이제 부석사를 둘러 볼까요. 

  어머~ 수녀님들도 오셨습니다.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관심은 종교도 별루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수녀님들은 편안하게 부석사를 둘러보시고 가셨습니다.

  부석사 무량수전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니 산봉오리 하나 둘 올라 있는게 끝도 없습니다. 저 하늘 어디선가 구름을타고 손오공이 날아 올 것 같은 기분.... ^^;  

PS.
 사진으로 보면 부석사가 매우 높은 산위에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닙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쵸~큼만~ 올라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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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울이엄마 2008/09/26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추호박전 쩝.. 맛나겠다.

하늘을 걸어 가는 소백산 - 해발1300m의 초원의 경치를 즐겨보자

재밌는여행 2008/09/15 13:02
  가을입니다. 곧 겨울이 되고 눈이 내리겠지요? 눈이 내리면 기대 되는 것이 있습니다. 눈이 오면 신나게 보드도 탈 수 있고 눈싸움도 할 수 있습니다.  하얀 세상을 바라만 봐두 즐겁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대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산 소백산의 설경입니다. 하얀 눈이 내린 소백산 정상의 설경은 살아 있을 때 한번쯤은 보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09년 1월 1일에는 소백산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 해봅니다. 좀 뜬금 없지만 예전 사진들을 보다가 겨울에 눈이 내리면 소백산을 가봐야지 생각하다가 "블로그에 올리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날씨 좋은 봄에 다녀온 사진들이라 보기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의 소백산 이야기 입니다.
 
  대학을 졸업을 하고 얼마나 되었을 까요? 학교 졸업하고 취업하고 너무 바쁘게 살았습니다. 가까운 몇몇 빼고는 다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소식도 모르고 있다가 드문 드문 연락이 될 때 입니다. 저도 어디에서 연락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5월 20일 모두가 소백산을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알게 모르게 각자 차편과 준비물을 챙기고 회비도 모았습니다. 근데 누가 오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연락되는 사람들과 내려 갔습니다. 다단계도 아니고 모임 자체가 점조직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계획 세우는 사람은 있는데 계획 전달 받은 사람은 자기것 밖에 모르니깐요..

  산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모였습니다. 소백산을 가기 위해서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 보통 걸어서 1일 코스로 가면 죽령쪽에 희방사나 삼가동 쪽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풍기로 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일 산행 코스는  삼가동에서 비로봉으로~ 연화봉으로 이동후 희방사~ 희방사 입구로 가는 코스 입니다. 삼가동은 풍기역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희방사쪽이 계단으로 길이 쉽게 되어 있어 보통 삼가동쪽으로 가는게 보통입니다. 나중에 쉽게 내려 가는게 더 좋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열심히 올라가 보죠...
산을 오르는건 힘들지만 이정도 경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칙칙한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 보다 저길을 걷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지 않나요? 사진으로 설명 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공기가 다릅니다. 공기가~~

올라 가면서 한장

올라 가면서 한장

소백산을 오르며 한장


중간 생략 ~ 벌써 비로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 저때가 봄이라 철쭉 꽃이 피는 것도 보고 나무들도 푸루름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비로봉에 올라 정상 정복의 기쁨을 누립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큰일을 했으니 맛이는 점심을 먹을 시간 입니다. 김밥이랑 방울토마토를 주체측에서 준비 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참 맛있습니다. 전 삼가동에서 올라 오다가 마지막으로 있는 휴게소에서 검은콩 막걸리 두통을 사왔습니다. 이 막걸리 맛이 뭐랄까 검은콩 두유의 술버젼?  음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 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제 부터 즐길 시간입니다. 비로봉을 정복하면 끝이 아닙니다. 소백산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 5위 (※인터넷 접속기준 통계) 의 진 면목을 느낄 시간 입니다. 비로봉에서 연화봉으로 가는 동안 계속 정상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꽃피는 봄에 오면 언제나 꽃을 볼 수 있고 천연기념물인 주목군락이 주변에 있는데 신기 하기도 하고 좋습니다. 주목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이라고 합니다.

  목적지는 사진의 가운데에 있는 연화봉입니다. 정말 산맥을 하나 통째로 걸어 가는 것 같습니다. 연화봉에 보이는 건물이 소백산 천문대 입니다. 기상연구소 소속의 소백산기상관측소도 저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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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긴 하지만 걸어 가는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계속 경치를 구경 하면서 편하게 등산로 따라 다니면 됩니다. 사람이 많이 찾는 산인 만큼 등산로는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생태계를 보호 하기 위해서 꼭 저 등산로를 따라서만 다녀야 합니다. 사람들로 인해 소백산도 많이 해손 되었는데 오래전 부터 관리를 하여 보호지에 풀들이 다시 자라 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슝~ 목적지 연화봉에 도착 했습니다. 여기서 또 정상의 기쁨을 다시 누리다가 하산 하면 됩니다. 천문대는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멀리서 구경만 합니다. 내려 갔다 올라 오면 힘듭니다. 헉헉.~

제1연화봉, 제2연화봉,   비로봉.. .. 저기 보이는 국망봉은 가본적이 없습니다. 꼭 화단 같단고 아주머니가 이야기 해주셨는데 안 가봈으니 말로만 듣고 기대만 커져버립니다. 언젠가 한번 가볼 기회가 있겠죠. 소백산이 골 때리는 것이 올라 가서 다른 쪽으로 내려 오면 전혀 다른 동네로 간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코스가 그래도 돌아 가기 좋은 코스입니다. 버스도 잘 다니는 무난한 코스 입니다.

  하산 하면서도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합니다. 돌들 사이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보니 달려 가서 한모금 마시고 싶어지내요..  연화봉에서 내려 가면 중간에 희방사가 있습니다. 사찰구경도 하고 물도 마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백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구경했습니다. 이제 푹 쉬로 가야 합니다. 숙소는 소백산에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간다고 합니다. 옥녀봉자연휴양림입니다.

용철아 하필 든게 소주냐?

  저녁이 되니깐 산행에는 오지 않았던 선배, 후배, 동기들이 많이 왔습니다. 어떻게 연락이 되었는지 대구, 부산, 수원, 청주등에서 모였는데 일을 마치고 새벽에 와서 얼굴만 보고 아침에 바로 간 후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풍기옆에 영주가 집인 누나가 먹을 것을 많이 가지고 와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날 모이기로 한 사람의 두배가 모인 것 같습니다.주체측은 고민입니다. 돈세고 계산기 두들기고 있던거 같더군요. 저녁으로 고기 구워먹고 밤에 게임도 하고 다른방에선 그동안의 세상 살아간이야기도 하고 새벽이 되어서야 모두 잠들었습니다.


옥녀봉 자연휴양림의 아침입니다. 잘 잤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그렇게 모두 헤어졌습니다.
소백산 이야기는 여기 까지 입니다.

곧 겨울이 되면 하얀 설경을 보로 소백산을 한번 더 가볼까 합니다.
올해 겨울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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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다 바람과 아름다운 갯벌 제부도

재밌는여행 2008/08/1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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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15일 광복절 휴일이 금요일 입니다.
주말을 끼고 3일의 연휴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8월이 시작도 하기전인 7월에 8.15일에 제부도를 간다며 학교 선배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전 어디 간다고 하면 빠지진 않습니다. 따로 잡힌 일정도 없었고 간다고 했었습니다.
오이도, 대부도는 갈 기회가 많았지만 제부도는 처음 입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 처음으로 가는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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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로 가는 길 입니다.
쭈욱 열린 바다 길이 너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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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이곳 저곳들 돌아 보았습니다.
연휴 첫날, 제부도로 놀로온 사람들은 얼마 안되는 백사장에 텐트를 쳤습니다.

배고픈데 이제 밥먹으로 가야 겠습니다.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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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많이 고플땐 역시 양 많은게 최고 입니다.
많이 펀 다음에 사진을 찍었더니 덜 푸짐하게 보이네요..
저거 보단 헐씬 양이 많습니다.  

밥도 먹었고 바다에서 조금 놀다가 숙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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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마지막 여름을 악착같이 즐기려는 사람들이 나름 가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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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다 앞에서 펜타포트때 구매한 의자를 펼치고
역시 펜타포트 락페때 구매한 MP3스피커로 음악을 틀어 놓고 누웠습니다. 
그리고 잠들어 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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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잠들었다가 물이 들어 오면 깨서 의자 옮기고 그렇게 끝까지 밀려 날때쯤 들어 갔습니다.
비가 약간 내렸는데 펜타 의자에 달린 해볓 가리게 때문에 비도 피했습니다. ^^;

아 그런데 펜타의자가 어떻게 생겼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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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습니다. 해변에서 사용 하면 최고입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다녀 오신 분들은 많이 보셨을듯 합니다. ^^

저녁땐 고기랑 조개를 구워 소주도 한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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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을땐 회도 먹었습니다.
제부도에서 회가 그렇게 많이 싸지도 않더군요...

그렇게 하루가 흘러 갔습니다.

바다를 보며 잠들고, 숯불에 돼지고기와 조개도 구워 먹고, 회도 먹고 밤새 먹고 마시다가  잠들어
아침이 되었습니다. 역시 도시와는 다른 상쾌함이 있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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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궁금 합니다. 다다다닥 ~ 달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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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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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하늘에 구름도 떠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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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악~  내려쬐는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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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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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누가 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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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있는넘 나와라 영차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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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에궁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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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힐까봐 갯벌에서 꺼내 줬는데 잘 한걸 까요? ^^
맑은 물에 놓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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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자연은 살아 있습니다.. 집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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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꺼내줬더니 화났습니다. 집게 발가락이 무섭습니다.

갯벌에서 놀땐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저흰 팬션앞에 있는 갯벌에 잠깐 내려 가서 놀았는데 제부도 갯벌에 무턱대고 내려가서 갯벌을 걸어 다니면 죄없는 생물들의 숨구멍이 막혀서 모두 죽어 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갯벌에 나와 있는 물길 따라 걸어 다니면 이런일이 없습니다.하지만 가까운 곳에서 몰래 놀아야 합니다. 먼 곳은 어민들이 생업을 하는 곳이라 가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다음엔 저도 그냥 바라보기만 해야 겠습니다. ^^ 이번엔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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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집으로 고고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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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에  다시 제부도 바닷길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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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는건 집에와서 사진들을 보니 저녁때 배고파서 먹었던 라면이 제일 맛있어 보입니다.
이 밤 또 라면 생각이...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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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gnecom 2008/08/26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울 마눌이 사진도 나왔네 ㅋㅋㅋ

  2. nagnecom 2008/08/26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사진중 라면 먹는 장면에서 ㅋㅋㅋ
    하반신만 나왔다 느므 쉐쉬하당

우리만의 복불복 1박2일

재밌는여행 2008/08/05 23:15


2008년 8월 2,3일 부산 락페가 있었던날
시간과 돈 때문에 가지는 못하고 뭔가
재미난 놀이를 찾고 있을 때..

개구리가 말했다
몰놀이 가자고...
아무데서나 텐트 치자~~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 되었다..

토요일 호야집으로 찾아온 학교후배
개구리... 무작정 1톤 트럭을
몰고 고고싱을 외친다.. 트럭엔 냄비와 버너가 달랑 실려 있었다~~  (뭘까?)

개구리,영원이,쭌,호야 1박2일 놀로 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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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   야 : "텐트는?"
                                 개구리 :" 이제 가지로 가야징..... "

가기전에 일단 준을 만나자..  쭌은 천호역에서 접선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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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이다..  그럼 출발인가?. 
1톤 트럭에 무리하게 4명이 탔다.. 무지 힘들다
텐트도 가지로 가고 일반 승용차로 바꿔 타기 위해
 일단 개구리의 집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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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고고싱 하다가 수박 2천원 !!! 
순간 차를 세웠다

그런데 웃!!  2000원이 아니라 크고 맛나게 생긴건 7천원
가격이 2000원이 아니라 2000원 부터닷!!
써글.. 낚였다..

그나마 쓸만한 3000원 짜리 수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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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개구리 동네 GS 슈퍼다 고기도 사고 햇반도 사고. 라면도 사고....

원래 계곡에서 텐트 치고 놀기로 했었다.
하지만 좋은 자리는 이미 다 점령 되어 있었고
 가격도 인당 7천원을 달라고 한다.
비도 왔었다....

고민이다.
고민
...
결국

그렇다.. 복불복 1박 2일~~  개구리네 집에서 텐트를 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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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텐트를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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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텐트다.. 
어려운 부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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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이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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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점점 모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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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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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완성... 
개구리집 앞 마당 텐트 완성...

배고프다..
이제 맛난 점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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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을 정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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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미쳐서 언제 비가 올지도 모른다..
지붕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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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도 대충 설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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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시원했지만 그래도 물놀이 인데.. 
시원한 물에 발을 담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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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랑 아저씨 한테 낚여서 산 수박도 시원한 물에 담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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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내 자연산 마늘도 있다..
이넘도 다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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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때 락페 때 구입했던 성능좋은 휴대용 LG스피커
이제 음악도 흘러 나온다.

햐아~ 계곡에서 치열하게 노는 것 보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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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제 고기를 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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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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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고추도 충분하다...

맛나게 먹고 술도 얼큰하게 취했다.
그리고는 집안으로 모두 조로록 들어 가서
에어컨 틀고 영화를 시청했다. ㅋㅋㅋ
^^;

저녁 시간 1박2일 복불복은 시작 된다...
텐트에선 누가 잘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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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심심풀이 섯다..
한줄로 쭈욱있는 화투장 들이 1부터 10까지 숫자표이다..
가운데 이수씨게는 칩을 대신 하고 있다...

일단 시스템은 강원랜드 부럽지 않다. ㅋㅋ

게임에서 져서 올인되면 소주 한잔의 벌칙이 있다..
승리한 사람은 5개의 칩을 걸고 라면을 한접시 먹을 수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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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1박2일 섯다를 하며 고민중이닷..

게임과 상관 없이 텐트에는
개구리와 영원이가 자로 간다고 했다

그런데 텐트에 바람 들어 가라고 열어둔
 창을 통해 비물이 들어가 홍수라 잘 수는 없었다..

결국 텐트치는 연습만 하고 바로 다음날 정리를 했다는.. 
텐트가 무슨 데코레이션도 아니고 ㅠㅠ

암튼 ... 그렇게 1박이 지나가고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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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집으로 돌아 가며... 
맛난 것을 먹으로 가기로 했다.
길가다 보이는 제육쌈밥 집으로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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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제육쌈밥 세트.
냠냠 짭짭.

나름 잘  먹었다.
제육이 약간 떡볶이 삘이  나는거 빼곤 괜찮은거 같다.

이렇게 어설픈  복불복 1박 2일이 끝났다.
담엔 또 어딘가로 가보자.....
 
신나는 여름이니깐..  ^^

- 여름의 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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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울이엄마 2008/08/06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오기서 젤루 부러운건 고기다..냠냠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