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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맛있게 우러나는 짬뽕과 덴뿌라 - 명동 산동교자 (명동 중국집)

맛난여행 2009/09/27 20:03
호야짱의 짬뽕 기행 두번째 시간 입니다.
오늘 소개 할 곳은 명동 산동교자 입니다. 가게 이름은 만두집 같이 생겼지만 여기에 만두가 유명하단 말은 못 들어 봤습니다. 하지만 명동에서 나름 유명한 중국집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여기 분위기가 딱 들어 가면 왠지 모든 음식이  다 맛있을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단무지 하나와 그릇 하나도 왠지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모습 입니다.

그럼 이곳의 짬뽕도 한번 먹어 볼까요?  ^^;
보통의 짬뽕들이 찐하고 좀 걸죽한 느낌이라 하면은..  산동교자의 짬뽕은 그것들의 비해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채소와 해산물을 막 삶아서 걸러 낸 듯한 국물과 신선하게 살아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를 먹어도 깔끔한 것을 찾으시는 여성분들... 그리고  커피 하나를 먹어도 크림과 거품이 가득 들어 있는 것들 보다 깔끔하고 찐한 향이 느껴지는 아메리카노를 찾으시는 당신이라면 산동교자의 짬뽕이 잘 어울릴지 모릅니다.


제가 제조법 까진 잘 모르지만 눈으로 보고 맛을 본 느낌으로는 재료들을 기름에 살짝 볶아서 만든 것 같습니다. 오징어 다리 하나와 파 한점을 물어도 그 어떤 다른 짬뽕 보다 깔끔하고 신선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면발도 아주 탱글탱글 합니다. 푸욱 삶아서 나오는 면이 아닙니다. 아마 찬물에 한번 식혀 탱글탱글한 상태로 넣어 주는 것 같습니다. 탱글탱글 해서 씹는 맛도 아주 좋습니다.

깔끔한 맛의 짬뽕이라고 짬뽕 특유의 얼큰함이 사라 지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양파와 해산물에서 얼큰하고 매콤한 맛이 잘 우러 나고 있습니다. 국물을 설렁탕에 비유 하면은 잘 우러난 사골에 기름기가 없는 맛이라고 하면 이해 되실런지? 깔끔하게 얼큰한 맛!

깔끔한 짬봉과 어울리는 음식은 없을 까요?.
같이 먹으면 좋은 메뉴로 덴뿌라가 있습니다. 마치 탕수육 처럼 나옵니다. 여길 가면 탕수육 보단 덴뿌라를 먹게 됩니다. 깔끔한 짬뽕과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덴뿌라는 소금 간에 찍어 먹는데 잘 튀겨진 이 놈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바삭 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어째 사진이 좀 먹음직 스럽나요?   정말 그렇습니다. 아삭 아삭 마구 집어 먹으면 금방 없어져 버립니다.

아삭 아삭

후추가 뿌려진 고운 소금입니다.

쿡 찍어서

맛있게 냠냠


가게 모습을 보면 왠지 그냥 맛집 같이 생긴 산동교자 입니다.
명동에 맛있는 중국집이 많이 있는데 저 곳을 많이들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오늘 짬뽕을 소개 하지만 메인 메뉴는 야간 고가인 오향장육 이란 메뉴 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 보세요. 저곳이 아주 잘 한다고 합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시고 다음에 또 다른 3번째 짬뽕에서 뵙겠습니다.

플레이맵 주소 http://post.playmap.co.kr/0909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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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 산동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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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매콤 칼칼한 국물맛이 일품인 수타면 짬뽕 - 고구려옛날손짜장 (광명,시흥)

맛난여행 2009/09/20 13:00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지는 요즘.. 얼큰한 국물 생각나지 않으세요?
맛있어 좋고, 먹고나면 뿌듯~한 음식을 찾아
고고씽~!!!!

그 첫 번째로 짬뽕기행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하고 있는 『고구려 옛날 손짜장』입니다. 이름으로 봐선 짜장이 대표음식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짬뽕이 유명합니다.
도심에서 조금 멀리 있지만, 원래 도인이나 명인들은 산속 깊은곳에 있는 법이니 한번 가보시죠!!!!

이 짬뽕의 특징을 보자면

*쫀득쫀득한 수타면 *수북한 야채와 해물 *끝내주는 국물!!

수타면의 특징중의 하나인 불규칙한 면발이 쫀득한 맛과 함께 씹는맛을 더해줍니다.
야채와 해물의 양은 보는 분들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면보다 많습니다.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짬뽕의 중요한 국물!! 매콤~~ 하면서 해산물의 깊은 맛으로 깔끔한!! 그러면서 칼칼한 정말 끝내주는 국물입니다. 한번 맛보신 분들은 선선한 계절이 올때마다, 전날의 숙취로 해장해야할때마다 생각날 바로 그 맛입니다.

얘기가 너무 길었네요. 바로 그 짬뽕 사진으로 한번 보시죠!!
  햐아~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감안해서 보시죠. 면발위에 해물이 수북이 쌓여 있는데 이 사진은 일반짬뽕 되겠습니다. 좀 더 매콤한 것으론 ‘불짬뽕’이 있습니다. 일반 짬뽕은 5,500원, 불짬뽕은 6,000원입니다.

   그냥 사진으로 보시기엔 국물이 ‘좀 맵겠구나!’ 또는 ‘보통 짬뽕국물인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드셔보고 얘기하세요.. 끝내줍니다. 배부른데도 계속 국물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정도이니까요. 나중엔 밥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쫀득한 면발이 보이시나요?  그냥 매끈한 기계 면발이랑은 달라 보이죠?  어떤분 들은 짬봉을 먹을때 국물만 찾으시는 분도 있습니다. 오죽 하면 짬뽕국물이란 메뉴가 따로 있을까요? ㅋㅋ.

 
  입맛이 없을땐 짬뽕의 면과 건더기 먹는 것도 입맞에 맞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고구려옛날손짜장 집의 짬뽕은 면발도 맛있습니다. 


면과 건더기에 국물맛이 잘 베어 있습니다.




  면과 건더기에 맛있고 칼칼한 국물맛이 잘 베어 있습니다. 건더기 양파와 칼집난 오징어 씹어 먹는 기분이 일품입니다.

  달콤하게 볶아진 듯한 양파 맛도 보죠 ... 음 입에서 녹아 내립니다.

짬뽕에 들어 가는 여러가지 재료들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합니다.

  탕수육입니다. 중국집에 가면 항상 짜장에 탕슉(탕수육) 또는 짬뽕에 탕슉 꼭 드시지 않나요? 그래서!!! 이번 짬뽕기획에선 탕수육도 같이 소개할까 합니다. 재료들이 골고루 들어있어 눈을 즐겁게 하는군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보기에도 좋은 음식이 맛도 좋으면 금상첨화!!!!!!

  어떤지요 접사 한번 했습니다.  최근 새로 구입한 디카를 잃어 버려서 옛날 디카로 찍었더니 좀 어둡게 나왔네요 보정을 좀 할것을 ㅠㅠ 그래도 맛나 보이죠? 생각 하시는 바로 그 맛입니다.

자 한입 드셔보세요 탕수육에 야채를 같이 냠냠 오물 오물....

  너무 배고픈 일행이 있어 볶음밥도 하나 시켰습니다.  너무 맛난 것을 찾다 보니 삼선 볶음밥입니다. 삼선이라 그런지 재료가 짬뽕수준으로 푸~ 짐 합니다. 짜장과 짬뽕  국물을 따로 주었는데 먹기 바빠서 따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맛나겠죠? 당연합니다. 맛있습니다.

자! 어떠셨나요?

오늘 뭘 먹을까 고민하셨던 분들!! 짬뽕에 탕슉 바로 추천합니다. 도심에서 조금은 떨어져 평일에 가긴 조금 무리지만 주말에 친구들, 연인, 가족들과 『고구려 옛날 손짜장』에 가셔서 짬뽕 한 그릇 맛있게, 배부르게 드시고 주변의 경치도 구경하시면서 마음의 여유를 조금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벌써 4번째 방문이랍니다. 몇 번을 와도 절대 질리지 않을 것 같네요.

다음번에도 짬뽕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소개 하겠습니다.

(여긴 배달은 안 합니다. 찾아 가시거나 미리 전화 예약 하셔서 포장 하시면 됩니다. 짬뽕 포장시 면이 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면과 국물을 별도로 포장 하여 줍니다.)

PlayMap(www.playmap.co.kr) - http://post.playmap.co.kr/09091914

다음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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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 고구려옛날손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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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면서 맥주 한잔 - 을지로 노가리 만선호프

맛난여행 2009/03/09 02:00
  오늘 하루 피곤하셨나요? 그럼 500CC 짜리 맥주 한잔에 노가리 한마리 어떤가요....  1차로 거하게 한잔 하고 집에 들어 가다가 왠지 모를 아쉬움...  그때 가볼만한 곳이 있어 소개 합니다. 음주가무에 심취한 모모씨를 따라 간 곳입니다. 우리를 어디를 데려가는지 모르지만 을지로3가 역에서 모인다 하여 모두 저녁에 휑한~ 을지로 3가역에 모였습니다.

  1차는 감자탕 입니다. 여기도 나름 색깔 있는 곳인데 동원집 입니다. 을지로 3가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있는 노루페인트 끼고 우회전 하여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2차로 갈 곳인 만선호프가 나옵니다. 여기를 끼고 좌회전 하면 골목 끝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여기의 백미는 순대랑 감자탕. 그날 순대는 다 떨어져서 구경도 못하고 감자탕만 먹었습니다. 다른곳과 좀 달랐는데 국물에 고기 부스러기가 가득 하더군요 ^^;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찍지 못했습니다.  감자탕에 소주 한잔 걸치고 바로 옆 만선호프로 노가리 에 맥주 한잔 하로 이동 했습니다.

"(골목 입구 모습) 이 골목 중간쯤에 만선호프가 있고 만선호프를 끼고  왼쪽으로 쭈욱 가시면 순대와 감자탕에 소주 한잔 하기 좋은 동원집이 있습니다. "

동원집에서 만선호프로 가는 길입니다.  아 근데 참 골때리는 건물이 있습니다..
짜잔 ~ 건물이 삼각형 입니다. 이 모서리 부분도 활용하고 있을지 의문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당시 설계와 공사를 하신 분과 건물주에게 물어 보고 싶습니다. 왜 그랬는지 ? ㅠㅠ  뭐 이시대를 사는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이걸 보니 떠오르는 영감이 있어...


몸으로 표현 했을뿐...   쩝..    에구..  어서 맥주나 먹으로 가죠...     후다다닥... ㅠㅠ
짜잔 만선호프 입성..  여긴 다른 것 없습니다. 오로지 노가리!!!!  맥주!!!!!   기타 메뉴는 있기는 하지만 그냥 없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아하 좋쿠나 .. 가격이 착합니다. 노가리는 무조건 1마리 천원 맥주는 무조건 500 입니다.  근데 메뉴판이 걸려 있지도 않습니다. 손님들 자리 뒤 구석에 그냥 대충 놓여져 있습니다.

노라기 천원~ 맥주 한잔에 노가리 한마리씩.. 처리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노가리를 먹기 좋게 짝짝 찢습니다. 먹음직 스럽군요.. 지금 사진만 봐두 노가리에 맥주 한잔 생각이 다시 납니다.

자 이제 먹어볼까요..  여기만의 매우 특이한 것이 있는데 바로 노가리와 함께주는 고추장 소스 입니다.
딱 한조각 찍어 먹고는 머리가 멍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맛에 처음엔 "아놔~ 이거 무슨 맛이지" 라고 잠깐 생각 까지 했었습니다..  고추장에 라면스프를 넣는 모양인데 .. 요 맛이 아주 묘하게 느껴집니다. 딱 한점 입에 물면 맥주 생각이 바로 나는 조합 같습니다.

특이한 소스.. 찍었습니다..   요 사진 보니깐 지금 저기로 달려 가야 할것만 같군요..  한번더 맛 보고 싶은데.. 요 스프탄 고추장 소스 때문에 맥주에 노가리 만으로 좀 심심한 맛이 강렬한 맛이 됩니다.

흐흠.. 역시 노가리 전문점 다운 계산서 입니다...  계산서엔 달랑 노가리 호프(500) 가 적혀 있습니다. 노가리 4마리 호프 5잔 16,500원 입니다.  역시 맥주 한잔 하기엔 매우 적절하고 착한 가격입니다.

노가리와 맥주 한잔 할때 노가리 머리의 용도는 맥주잔의 데코용입니다. 판이 한결 운치 있어 보입니다.

덤으로 부추두부를 시켜 봤습니다. 딴거 없습니다.. 부추김치 한접시... 두부한접시 ㅠㅠ 따로 따로 나옵니다. 안주 나오는게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부추김치..  이렇게 나온게 틀린건 아닌데 우리가 너무 기대를 했었는지 막상 나오는 것을 보고는 뒤골이 막 땡겼습니다....  쩝..

노가리나 먹자~~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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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스키장과 함께하는 태백산 일출여행 태백의 먹을꺼리 맛집들

맛난여행 2009/01/05 08:50

2009/01/02 - [재밌는여행] - 태백산에서 시작한 2009년 감동의 해돋이 여행
   2009년 감동의 일출을 보았습니다. 감동후에 오는 배고픔, 그리고 새벽같이 추위에 떨면 했던 산행으로 무지 피곤도 합니다. 이제 서둘러 먹을 것을 찾아 먹고 잠들어야 합니다. 하산 하자 마자 공짜 떡국을 먹고 바로 숙소로 달려가서 씻구 잠들었습니다. 일어나면 스키장도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출 후 스키장. 이젠 하나의 코스가 되었습니다. 마침 태백산을 본 태백은 하이원 스키장과 아주 아주 가깝습니다. 그리고 태백에도 이제 O2 스키장이 새로 생겼습니다. 일출여행을 오는 사람들에겐 먼길 와서 해도 보고 스키도 타고 무박으로 하루 바짝 놀 수 있는 멋찐 코스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태백에 먹을 꺼리도 많습니다. 동네 곳곳이 다 맛집 같습니다.
  
   어설렁 어설렁 태백시내를 뱅글 뱅글 돌다가 딱 보여서 들어갔던 닭갈비집.... 


   구석탱이에 있는데 길가에선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어허라 태백의 닭갈비는 어떨까? 라며 들어갔는뎅 의외로 내부는 고풍 스럽고 우리가 잘 아는 춘천 닭갈비 하고는 좀 다른 스타일에 나름 개성있는 음식을 만났습니다. 김서방네 닭갈비 TV 음식 프로에 강원도 맛집으로 소개 된 흔적도 있습니다.  소님들도 무지 많은 것이 분위기는 이정도면 예사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전이 중요한법.. 사람수대로 닭갈비 시키고 쫄면 사리 4인분도 추가 했습니다.

히야~ 난로가 아직도 있습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

  이거 이거 그릇은 일단 뭔가 있어 보입니다. 뚜껑도 있구..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새벽부터 산을 타서 그런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고픈 때라 무지 무지 기대 됩니다. ^^;

  뚜겅을 열어 보니 후우.. 저 안에 아주 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있습니다. 은근히 매콤 하더군요 .. 맵지 않게 해달라고 하면 덜매운 버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이 오신 듯한 분들이 옆 테이블에서 덜 매운 버젼을 달라고 하더군요

  적당하게 익혀 지면 아주머니가 먹기 좋게 양념을 비비고 쫄면도 싹싹싹 짤라 줍니다. 아직은 완전이 익지 않았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닭갈비 보다 국물이 많은게 이것을 보구 약간 닭도리탕 삘이~ 난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맛은 아닙니다. 매콤매콤 닭갈비~

  대충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렇게 두면 국물이 더 걸~ 쭉 하게 됩니다. 면은 싸그리 건져 먹고 닭고기도 건져 먹기 시작 했습니다.  껄죽한 국물은 그냥 살짝 떠 먹어도 좋고 결정적으로 !! 밥 비벼 먹을때 아주 좋습니다.

  달랑 밥 두개 비벼 달라고 했는데 만만치 않은 양입니다. 고기는 건져 두고 국물에 양념좀 해서 비볐습니다. 그릇에 살짝 살짝 달라 붙으면서 매콤함 양념이 밥하고 어우려져 맵지도 않고 먹을 만 합니다. 지금 보니깐 완전 다시 먹고 싶내요 ㅠㅠ  맛은 조미료가 없는 듯한 맛에 매콤하고 껄죽한 닭갈비 국물에 밥 비벼 먹는 맛 정도? 입니다.

  휴 잘 먹었습니다. 밥 먹었으니 이제 달리로 가야죠~~  태백에 O2 스키장도 생겼지만 올해 처음 개장이라 일단 실험을 하지 말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원래 가기로 한 하이원으로 완전 고고싱 했습니다. 고고싱~~

  하이원 스키장에 정말 간만에 왔습니다. 휴우.. 역시 넓긴 넓군요..  해돋이를 보고 밥을 먹은 다음에 가는 스키장은 오야(오후 야간)를 끊으면 딱 좋습니다. 특히 하이원 스키장은 오후와 야간 사이에 슬러프 정리 할때 순환 구조로 해서 계속 탈 수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오후 야간을 끊으면 거의 2시부터 ~ 9시 30분 까지 인가? 정말 오래 오래 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들의 저질 체력~~  세월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야간의 하이원 스키장입니다. 태백산 정상을 새벽에 다녀와서 일까요? 거의 몸이 떡실신 되었습니다. 다리도 풀리고. 곤도라를 타고 자리에 앉으면 계속 꾸벅 꾸벅... 졸았습니다.  야간의 스키장 모습도 정말 아름다워요~

  휴우. .. 체력의 한계로 인해 건성 건성 대충 타고..  집으로 출발~~   또 미친듯이 보드 타다가 완전 체력 고갈 하고 배고품이 밀려 오고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어야지요~ 딱히 정한 곳은 없습니다. 집에 가다가 먹을 것 많은 곳에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하이원 스키장에서 나오자 마자 집쪽으로 달렸습니다. 조금 가다 보니 선데이 콘도? 가 보이는 곳 앞에 음식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코너를 딱 꺽는 순간에 "강원식육식당"! 그 말로 많이 들었던 고기를 사다가 인당 자리 셋팅비만 받고 구워 먹는 저렴한 방식의 식당입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지나가다 살짝 적힌 찌라시에도 눈이 휙~ 작은 글씨도 잘 보이게 됩니다.
결국 어설렁 어설렁 먹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격은 이렇습니다.   한우랑 암돼지 ? 국내산은 확실하겠죠? 요즘 일단 의심이 됩니다.ㅠㅠ 믿어야죠 에효

  자리 셋팅비와 기타 음식들의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나쁘지 않군요 멀리까지 와서 해돋이 보고 하이원 스키장에서 보드도 타고 저녁에 고기도 이렇게 먹으면 차비 본전은 뽑고 가는 것 같습니다.

  셋팅은 이정도 야채는 무제한 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고기 다 먹을때 까지 계속 계속 달라고 했습니다. 더주세요 더주세요~ 더주세요~~~~  ㅠㅠ

  왠지 살짝 먹음직 스러운 기름장 소고기 구워서 찍어 먹으면 최고 일듯 합니다. ^^;

  하지만 우린 궁핍한 사람들..  돼지 목살 가득~ 1.5kg 500g당 4000원 쩝 살짝 배불러서 헤롱헤롱 할때 까진 먹었습니다.

  결국 결국 소주가 등장했습니다. 대충 소주랑, 사이다로 한잔씩 따르다가 사이다로 통일 ~ ㅋㅋㅋㅋ

  저 불판이 정말 대단 합니다. 뭘로 만들었을까요? 아무리 아무리 구워도 불판이 눌러 붙지를 않습니다. 사진에 보면 기름들이 그냥 굴러 다니고 있습니다. 업소용 불판으로 파는 건가요?


콜라도 한잔 완샷~  고기를 먹고 마시니깐 시원 합니다.  싸한 맛이 일품...

  1월 1일 태백산 일출 여행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새벽 같이 올라가서 아름다운 태백산의 일출도 보고 내려와서 떡국도 먹고~ 태백에서 맛있는 닭갈비도 맛 보았습니다. 그리고 즐겁게 하이원 스키장에서 보드도 타고
저녁엔 가까운 식육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에 정말 배불리 고기도 먹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 가면 됩니다
정말 즐거운 한때를 보낸 것 같습니다. 이 기분을 1년 내내 가져 가면 좋겠습니다. 

내인생의 아름다운 2009년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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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봉동호야 2009/01/05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갈비집 추천이져...ㅋㅋ
    저도 하이원갓다가 지인들과 갓엇는데 괜찬더군여...
    집도 오래된거 같은데말이져...ㅋㅋ

태백산에서 시작한 2009년 감동의 해돋이 여행

재밌는여행 2009/01/02 12:13

  2008년 정말 정신 없이 지나갔습니다. 지난 몇년간은 개인적으로 혼란의 시기였던거 같습니다. 일마다 잘 풀리지도 않았고 나에 대해 안밖으로 고민 꺼리도 너무 많았습니다. 시작이 좋지 못해서 그럴까요?
 2004년 정동진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직장 생활을 시작 했습니다. 2005년엔 선유도 공원에 해돋이를 보로 간거 같내요..그때까진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1월 1일 해를 보지 못 한거 같습니다.  해돋이도 징크스일까요?

  2009년 저에겐 많은 것이 새로 시작 합니다. 새로운 직장 생활이 기다리고 있고, 지금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일도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도 기다리고 있고요, 새로운 컴퓨터, 새로운 핸드폰, 그리고 나이도 한살 더 먹었습니다.  새로운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것 같습니다. 많이 기대 됩니다.  이럴때 기분좋게 시작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출발 했습니다. 새해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로....


2008/12/18 - [재밌는여행] - 너무 추워서 목숨걸고 올라 갔던 태백산 해돋이

  장소는 태백산입니다. 작년에 아무것도 모른고 고니짱(공룡후배)의 낚시에 걸려 끌려 갔던 태백산... 작년 1월1일 너무 춥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다시 태백산을 정복하고 싶어졌습니다. 출발 2주 전부터 태백산에 가는 것이 너무 기다려졌습니다. 올해는 쉽게 당 할 수 없었습니다. ! 그래서 철저히 준비 했습니다. 따뜻한 옷도 사고, 뚜거운 양말도 준비하고, 내복도 준비하고 , 작년에 사용했던 후레쉬, 아이젠도 챙겼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운동화!! 작년에 구두신고 가서 캐 죽을 뻔 했는데 구두에 싸구려 아이젠 붙여서 갔더니 기분은 에베레스트라도 다녀온 정도의 체력이 소모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꼭 운동화를 신고 갔습니다.

준비는 되었습니다... !!  태백산 일출 여행 자 그럼 출발....

  작년엔 시외버스를 타고 갔는데 올해는 해돋이를 보고 바로옆 하이원 스키장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차량을 준비 했습니다. 다음날 출근 하는 사람들도 있고 1년에 하루인데 편하게 보자며 후배에게 차량 렌트를 하라고 하여 차타고 고속도를 달렸습니다. 1월1일? 모두에게 의미있는 날이겠죠? 많은 차량들이 동쪽으로 달려 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2009년 1월 1일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1월1일 태백산 낚시만 6년동안 해온 고니가(말두 안되는 떡밥으로 사람들을 태백산으로 끌고옵니다.)올해에는 방을 잡아놨습니다. "태백산민박촌" 그동안 고니에게 낚시당한 사람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모두 처음 태백산에 왔을때 감동(얼어죽을수도 있다는 느낌) 을 받아서 인지 복장들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내복입었다고 기고만장했던 제가 부끄러워질 정도의 준비입니다..  새벽 3시? 옷을 차려 입고 서둘러 나가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먹으로 가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무지 따뜻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몸이 오들오들..

음식점에 들어왔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산행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메뉴는 황기해장국? 황태국이더군요.. 고니가 많이 먹으면 산타기 힘들다고 하는데 우린 그런것 없습니다. 무조건 1인에 1인분입니다.

새벽 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겐 따뜻한 황기해장국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온몸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반찬들도 좋았습니다.

대략 프로 산악인 고니가 준비해온 핫팩...  정상에서 이넘때문에 끊어질듯한 손가락의 고통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태백산 들어 가기 직전 입구에서 기념 촬영.. . 같이간 영원이가 찍어준 장면입니다.
출발할때 영하 12도 약합니다. 작년엔 해뜨고 내려왔을때 영하 12도 였는데 올해는 해뜨고 내려오는 영하 9도 였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심하다고 하더니 태백산도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산행중인 산악인 고니짱과 준홍이 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복장에서 부터 빈부의 격차가 나고 있습니다.

준홍 고니
 패딩잠바때기에 달린모자  전문산악인 모자
그냥 패딩잠바 등산용 점퍼
스키장에서 1만원에 급 구입한 장갑 전문산악인이 쓴다는 장갑
자전거용 바지를 대충 입은 청바지 유명브랜드 등산용 바지
아무것도 없는 발목 발목에 눈들어 오는걸 막는 유명브랜드 발토시
그냥 운동화 유명브랜드 등산화
마트에서 산 싸구려 아이젠 고성능 아이젠
빈손 고가의 등산 지팡이 그것도 두개!!
아마추어와    : 프로
낚시당하는자 : 낚시 하는자

의 차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뭐 이렇게 태백산을 올랐습니다.
해가 뜰때 편하게 보기 위해 일단 기념사진 부터 촬영했습니다.  제 머리엔 고드름이 달렸습니다. 대롱대롱...

자 이제 부터 일출입니다. (고니 태백산 낚시 경력이 6년)6년만에 해가 떠오른 것 같습니다. 잠깐 감상하며 가겠습니다.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기다리던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려 옵니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용광로 처럼.. 불타고 있습니다.

이야~~~  모두 신났습니다. 고생하며 힘들게 올라온 산이라 그럴까요? 아니면 해가 뜨기전 너무너무 추워서 해뜨기만을 기다려서 그럴까요? 기쁨에찬 사람들이 "대한민국만세~",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합니다.
   매년 이사람 저사람 태백산에 끌고오며 일출 출장만 6년째인 고니짱 너무 오랬동안 기다려서 일까요? 떠오르는 해를 보며 눈물을흘리더군요...  너무 감동을 먹은건가? 모든일이 잘 될려고 하나 봅니다. 고니는 이렇게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올해결혼합니다. 결혼 생활이 행복할려나 봅니다. 전 눈물 흘리는 고니를 너무 순수하게 바라 봤습니다. 그래서 고니짱의 사진도찍었습니다. 하지만 고니는 하산 하자 마자 로또를 사겠다며 태백시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녔습니다. 해를 봤으니 로또를 사야 겠다는마음에 눈물이 놨더 모양입니다.
고니짱 알고보면 실용적인 공룡일지 모릅니다..... 

해는 보았습니다. 1월 1일 이제 부터 본격적인 시작 입니다. 기분도 좋습니다. 이제 이 순간을 즐길 순간입니다.

해를 보고 난후 정신을 차렸습니다. 이제서야 태백산 정상의 설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와아~~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가야 합니다.

같이간 영원이 입니다. 찍은 사진중에 재밌게 나왔습니다. 안 얼우 죽을려고 뭘 넣었는지 온몸이 통통한게 팔다리 무지 짧게 나왔습니다. 배도 통통한것이 귀엽기 까지 합니다... 영원이의 추억..

저도 한장 찍었습니다. 배경이 너무 너무 너무 아릅답습니다. 해도 보고 아름다운 자연과 사진도 찍고.  2009년 시작이 정말 기분 좋습니다. 

해가 떠오르는 곳 뒤편엔 이런 세상도 있더군요..  멋잇습니다. 

코오롱스포츠에서 커플 열차를 몰고 왔습니다. 그 팀들이 새해소망을 담은 연이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태백산맥. 

그냥 넘어갈 제가 아닙니다. 최정상에서 해를 보며 슬러시 맥주를 마시겠다고 했습니다. 정말 힘들고 추웠던 산행을 하면서도 끝까지 이넘을 호주머니에 넣고 왔습니다. 이제 까야 할 시간!! 올해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서 이넘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2008년도엔 후배들이 가지고온 맥주는 너무 추워서꽁꽁 얼어 마시는게 불가능 했었습니다. 물론 그땐 너무 추워 마실 생각도 나지 않았던거 같내요

이것이 맥주 슬러시..  딱 까니깐 차아아악 하면서 얼음들이 눈꽃마냥 피어 오릅니다. 후루루루.. 후루루루. 무지 추운 정상에서 맥주 한캔!!  ^^;   보통 사람들은 따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음주산행은 나름 위험합니다.

하산 하면서 본 나무에 핀 눈꽃들..  아름답습니다.

태백산 입구에서 나누어 주는 새해맞이 떡국 행사 올해는 고니가 기분이 좋은지 떡국을 먹고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먹었는데 와 이건 정말 . 너무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떡국과 함께 나누어준 떡들.. 최고~~  무지 차가운데 쫄깃쫄깃 해서 맛있습니다.

새해 첫날 태백산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도 보고 정상에서 아름다운 설경에 슬러쉬 맥주도 마시고, 하산해서 떡국과 떡도 먹었으니 오늘 하루 정말 좋습니다. 이제 다음편에서 태백에서 먹은 별미 닭갈비와 등산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바로 달려간 하이원 스키장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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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부리미라 2009/01/03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신군~~~
    담에 기회가 되면 나도 같이 가자~~~

  2. BlogIcon kage 2009/01/03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지네요....

    가볼만하겠어요....
    고생한만큼 역경속에 승리자의 뒷편에 슬며시 보여주는 멋지고 아름다움....
    한편의 영화 같네요....

    철호씨 덕분에 2009년 첫해를 보게되고 태백산의 아름다움을 너무 편하게 보게되었네요... 고마워요... ^^*

  3. 까루 2009/01/05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브라보!! 쵝오!!
    호야짱 ^^b

  4. 이카루스 2009/01/05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 멋지군요^^;
    전 몸이 안좋아서 새해 첫날도 집에서 있었는데..

  5. 캐스퍼 2009/01/05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죽이네... 나두 가봐야겠는걸... ^^

  6. 공가 2009/01/05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디~ 날 버리고 가니 좋디~~~ 젠장할 ~

  7. BlogIcon AlwayS 2009/01/05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라서 그런지.. 다른 새로운 길을 떠나신다고 해서 그런지..
    기분이 왠지 좀 이상합니다..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좋은일이 생길겁니다..

    저한테도 2009년은 왠지 느낌이 이상한 한해일듯 합니다.

너무 추워서 목숨걸고 올라 갔던 태백산 해돋이

재밌는여행 2008/12/18 03:03
 정말 오래만에 블로그질 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일로 이런 저런 스트레스 받으며 일 하다 보니 잠깐 집에서 나를 돌아 볼 시간도 없었고 블로그에 글 적는 것은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일도 마무리가 되어 가고 해서 오늘 이 새벽에 시간을 내어 올해 초에 있었던 경험을 적어 봅니다.  작년에 태백산을 다녀 왔는데 학교 후배인 곤(공룡의 일종입니다. "고니"라고 부릅니다.)이 항상 가는 것을 따라 간 것입니다.

  항상 친구들과 바다를 가거나 정동진, 또는 서울에서 술한잔 하면서 보냈었는데 갑자기 태백산으로 가게 된 것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깐 2007년 12월 30일 인가요? 31일 이었나? 갑자기 고니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해돋이 보로 태백 가자...."  흐흠 해돋이라..   마침 아직 새해를 보낼 계획이 안잡혀서 여기 저기에 작업을 하고 있던 차에 고니가 연락 한 것입니다... 

태백이라? 흐흠 동네가 높으니깐 해 보는 곳이 있나 보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간다고 했죠. 그렇게 태백을 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죠 그냥 태백이 아니라 태백 그것도 최정상을 간다는 것을 ㅠㅠ .. 그래서 전 싸구려 면장갑에, 얇은 면바지 입고 구두 신고 갔습니다. )

  첨엔 재미 있겠다 하면서 출발 한 것이 새벽의 엄청난 강추위와 무섭게 불어 되는 바람에 거의 좌절 했었습니다. 도착 하자 마자 잠깐 몸을 녹인다며 들어간 여관에는 먼저 학교 후배들이 와서 머물고 있었고 30분 정도 있다가 같이 출발 했습니다.

사람들 정말 많이 왔더 군요...  지방에서도 가득 가득 오고..  버스가 쉴세 없이 와서는 유턴 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살짝 보이는 지요 ..  강한 바람에 눈인지 어름인지 바닥에 날리는 것들 말입니다....


분수가 정말 예술로 얼어 있습니다.  물결도 살아 있고 볼륨감이 있는 것이 겨울에 분수에서 물이 나오다가 그~ 상태 그대로 얼어 버린 것 같아 보입니다....  관리자가 있을텐데 일부로 만든걸까요?  저걸 보고는 몸도 오들오들 추웠는데 마음까지도 얼어 붙어 버렸습니다.... 


아이젠을 신발에 끼우고 있습니다. 여기 부터는 길이 꽁꽁 얼어서 아이젠 없이는 걸어 갈 수가 없습니다. 저 빼고는 모두들 여기를 한번이상 왔었기 때문에 완전 무장을 하고 왔더군요...  산 정상에서 맥주 한캔을 까겠다며 맥주도 들고 왔습니다. 저 배낭 빵빵한 거 보이나요? 정상에서 하고 싶은게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 하면 태백산에 잘 다녀 온 것 같지만, 그때 당시에 전 올라 가면서 얼마나 힘들고 추웠는지 포기 하고 내려 갈까? 이런 생각을 수십번도 더 하면서 올라 갔습니다. 고니한테 당했구나 라고 생각 했죠..  그렇게 올라 가면서도 눈이 내리니깐  또 기분이 좋아 지더군요 ^^; 그래서 한장 찍었는데 잘 안나왔습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고 힘도 드는데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얼마나 왔는지를 모르는게 더 힘이 들게 하였습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G300 PDA는 여기서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짜잔 ... 0.5km 만 가면 정상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군요..


와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매우 추웠지만 산행을 하면서 땀도 조금 났었는데 정상에선 나무도 없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습니다. 땀때문에 더 추웠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지금 부터 나오년 몇장의 사진은 목슴 아니 적어도 손가락은 걸고 찍었습니다. 전 아주 얇은 면 장갑(손가락에 구멍도 있었습니다.)을 끼고 있었는데 잠깐 손을 꺼내면 손이 마비가 되는 듯 했습니다. 괜찮아 질려면 호주머니에 한 5~10분을 넣고 있어도 좋아 지지가 않더군요..  추워서 머리도 띵 하고..  휴....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다른 산들을 바라보며.. 해가 떠 오르고 있습니다. 2008년 1월 1일 첫번째 떠 오르는 모습 입니다......  근데 해가 보이기 직전에 갑자기 안개가 짜악 깔리더니 막 떠 오르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   해는 못 보고 기념 사진만 남기기로 했습니다.

완전 무장해서 따뜻해 보이는 고니와..  이제 온몸이 얼어서 표정도 굳어 있는 저 호야 입니다... 어색한 V 풀어진 눈동자...  불쌍해 보이는 목도리.. 칭칭...  아이들이 정상에서 먹겠다며 가져간 맥주?  쩝.  너무 추워서 그런 생각이 들지를 않습니다. 저렇게 매고 있는 가방을 손 꺼내기 싫어서 절대로 풀지도 않고 그~ 대로 등에 매고 있었습니다..  가방 안에서 아마 맥주 슬러쉬가 되고 있었을 것입니다..

정상에 있는 온도계가 영하 약 20도를  가르키고있습니다.  정상에는 바람도 아주 쎄게 불고 있었는데 체감온도는 영하 30~40도 아닐까 생각 됩니다..

안개 때문에 떠 오르는 해는 못 보고 .. ..  정상에 있던 사람들이 서둘러서 하산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2008년 1월 1일이 시작 됩니다. 날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숨겨졌던 태백산의 하얀 설경이 보입니다.. 
한결 기분도 좋아 졌습니다.

떠 오르는 모습은 보지 못해떤 해는 저기 있습니다. 대충.. 저기 저쪽에....

출발 했던 지점까지 내려 오니깐 떡국 먹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줄이 길어서 패스......
전 먹고 싶었는데 까칠한 고니가 그냥 가자고 합니다...

헐...   여긴 영하 12도 쿠나...    그래도 정상 다녀온 사람인데..   아래동네가 출발 할때와 다르게 너무 따듯했습니다...

  와 정말 배고팠습니다.  김치찌게와 제육볶음 입니다. 태백터미널 앞에 있는 식당인데 고니가 자주 이용 하는 곳 같았습니다. 음식을 잘 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태백산 등산도 했고 이제 돌아 가야 하나? 이렇게 멀리 까지 왔는데 그냥 가면 되나요?   그렇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하이원 스키장으로 고고싱~~~

  와아 정말 넓쿠나~~~~   이런 별천지 스키장이 있따니..  그때 처음 가봤습니다...  1월 1일 다들 어딜 갔는지 모르지만 사람들도 생각 보다 없습니다. 탈만 했습니다.  오후/야간  무지 오래 타고 지쳐버렸습니다...

이때가 오후10시 30분 인가? 집으로 돌아 가기 위해 다시 태박 시외버스 터미널로 왔습니다. 아까 먹었던 제육볶음에 김치찌게를 먹고 오후11시 30분 버스로 서울로 출발....   서울에 새벽 2시쯤에 도착..  냉큼 잠실로 가서 버스타고 집에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정상 출근 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끌려간 태백.. 아니 태백산.. 어째든 재미있는 새해 첫날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그때 너무 재미 있게 놀아서 올해도 태백산을 갈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운동화에 따뜻한 양말 신고.. 따뜻한 스키장갑끼고 갈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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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카루스 2008/12/18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또 언제 갔대용?~

  2. 봄날 2008/12/18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풍경 잘 보고 갑니다
    봄날.

  3. 깔깔이 2008/12/18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얼어죽겄어~
    이렇게 혼자 잼나게 보내는데 애인만들 맘이 있겠수?ㅎㅎ
    이제 앤도 만들어서 같이 올라가셈~

후라이드 치킨의 시대는 끝난건가 오븐에 빠진닭 (오빠닭) - 종로(종각역)

분류없음 2008/10/01 02:37
  기름에 튀긴 닭이라면 예전에는 동네닭집에서 튀겨주는 닭을 먹곤 했었는데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kentucky fried chicken)이 나오면서 상항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BBQ와 교촌치킨도 나름 특색있는 맛으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맛이고 뭐고 점점 모든게 귀찮아 지는데 인생이 입맛도 단순해졌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그냥 튀긴닭, 양념닭의 두가지 맛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큰 변하도 없었고 그러다 보니 이제 맛보단 브랜드와 인지도 인거 같습니다. 네네치킨은 광고가 많이 나오기도 했고 소문에 양이 많다고 해서 먹었고, 굽내치킨은 소녀시대 때문에 먹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튀긴닭의 맛은 큰 변화 없이 모두 비슷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튀긴닭이 아닌 오븐에 구운닭을 전문으로 파는 곳이 생겼으니 오늘 그곳을 소개 할려고 합니다.

  종로에 닭집이라? 언젠가 부터 종각역 뒤편에 닭들의 전쟁을 하듯이 BBQ와 보드람치킨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고기 굽기는 싫고 그냥 맥주 한잔 하기엔 배가 고픈것 같고, 이럴때 마땅히 갈만 한 곳이 닭집 입니다. 종각역 주변에는 회사일 마치고 저녁을 겸해서 한잔 할려고 모인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서 평일 오후7~8시 사이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 입니다. 이렇게 배도 채우면서 한잔 하기 좋은 닭들은 모두 기름에 튀긴 닭입니다.
 "Fried:기름에 튀긴~" 닭요리의 최대의 단점이 기름에 튀겨서 높은 열량과 콜레스테롤 그리고 좀 심한 느끼함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오븐에 구운닭은 이런 단점이 매우 덜 합니다. 오븐에 구운닭을 전문으로 파는 곳, 이름하여 "오븐에 빠진 닭" 줄여서 "오빠닭"입니다.  한판 가격에 두판으로 유명한 피자에땅을 만든 (주)에땅에서 치킨사업을 시작 한 것인데 피자 구울때 오븐좀 많이 굴려서 그런지 막 구워져 나오는 닭이 정말 예술입니다. 닭하면 후라이드 치킨생각에 쩔어 살던 때는 이제 잊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름 뚝뚝 떨어지는 느낌보다 촉촉한 느낌이죠? 이정도면 될까요? ^^

일단 보통의 닭집하고 연장부터 차이가 납니다. 강하게 잡을 수 있는 집게와 포크.. 손으로 닭을 잡을 일이 없습니다.

양념이 아닌 일반 오븐에 구운 닭을 시키면 소스를 2가지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스위트 칠리도 좋고 핫스파이시도 좋습니다.

양념의 경우 종류를 고를 수 있는뎅 순살, 전체, 날개만 등 선택이 가능합니다. 같은 닭요리 하나에 정말 다양한 옵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짠 뭘 시켰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로스트치킨을 시킨거 같습니다. 기름이 뚝뚝 떨어지던 후라이드 치킨하고는 외형부터 전혀 다른 포스가 느껴집니다.

초첨이 좀 ....   .. 접사가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오분에 구워진 닭의 느낌이 느껴지지 않나요?

집게로 잡고 한점 짜악 뜻었습니다. 오븐에서 제대로 구워진거 같습니다. 겉은 바짝 구워졌지만 속살은 부드럽습니다.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

달콤 매콤 스위트 칠리소스
아무거나 찍어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포크로 찍어서

소스를 콕~ 찍어 먹기

깔끔하게 무우도 한점 먹고

목 마르니깐 맥주 한잔 합니다.
카아~~

이건 순살 양념입니다.

콕 찍어서
냠냠

피클도 먹어 주고~
냠냠

양념치킨도 맛있습니다.

오븐에빠진닭 종로 1호점 (본사직영) 위치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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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niru 2008/10/01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야님이 한번 쏘시면
    제가 종로까지 달릴수도 있는뎅...ㅋㅋ

  2. 알망 2008/10/01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맛있겠다 ㅎㅎ

  3. 까까신상녀 2008/10/01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보이네... 먹고싶다..

    이놈 홈피 이쁘게 꾸몄구만..

  4. BlogIcon 날밤 2008/10/01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종로까지 오시고.. 설역 옆에 있는전 안부르시고.. ㅜㅜ

  5. 어제 먹은 넘 2008/10/26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종로 갔다가 먹어 봤는데...

    확실이 기름기는 적으나..
    튀긴 닭에 길드러져 있는 내 입맛엔...

    더구나 반죽맛이 바삭이 아닌 약간 딱딱한 느낌..
    할아버지가 만든 켄터키 스타일의 반죽맛(약간 매콤하면서 짠듯한)

    반죽을 벗겨내고 살맛 먹으니..
    촉촉하고 부드러운 살결이 간간이 좋다^^

  6. 끌녀 2008/10/27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끌녀예요..
    요딴건 왜 혼자 먹는고양~ㅋ

  7. BlogIcon louisfun 2009/03/03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배고파. 침이 흐르네요..

    언젠가 꼭 먹고야 말겠습니다.

김장훈 원맨쇼 2008 전국 투어.. 성남공연

음악여행 2008/09/30 08:31
 지난주 성남에서 김장훈의 원맨쇼 공연이 있었습니다. 서해안 공연때 실신후 입원을 했었는데 그후 퇴원하고 다시 공연을 했었스빈다. 근데 급격한 체력 저하로 다시 입원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성남 공연을 위해  퇴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성남에 김장훈 공연을 보로 가면 병원에 막 나온 김장훈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성남 자원봉사 센터에서 일하는 후배가 표가 있다며 연락이 와서 저와 일산에 있는 개구리가 급히 공연장인 성남시청으로 달려갔습니다. 김장훈콘서트에 대한 소문이 너무 대단해서 내심 기대가 대단했습니다. 오히려 성남시민회관 시설을 걱정하며 공연을 보로 갔었습니다. ㅋㅋ


급 퇴근후 날아서 성남 시청에 도착..  성남시민회관입니다.  e-푸른성남~  "e-"이거 붙이는건 언제부터 유행 한거더라? 쩝 e-편한세상? 쩝... 그러고 보면 관공서도 트랜드에 민감한거 같습니다. .... 에효..

  하필 그날 그 시간에 성남시민회관 앞에 방역차가 지나 가는데 공연장 주변 분위기를 확 ~ 업 시켰습니다. 특수효과가 따로 없더군요. 아직 도착 하지 않은 개구리를 기다리며 시민회관 앞에 서 있는데 저랬습니다. 날씨도 급 시원해져서 매우 기분 좋았습니다.

  짠짠~ 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김장훈이 등장했습니다. 카메라 각이 좀 이상 하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후배가 가진 급 공짜표는 2층에서 조금 뒤쪽.. ^^ 공연을 좀 다녀서 아는데 그날 그 자리에 공연의 소리가 확 와 닫지 않더군요 자리가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음향시설이 조금 부족 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1층 사람들은 잘 들리는지 비명을 질렀습니다. 하지만 그런 조건에서도 김장훈 공연의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 했던거 같습니다.

  김장훈이 자신의 공연은 강약강약, 흘러 간다며 시작을 했는데 첨에 조금 시큰둥 했다가 보면 볼수록 재미 있는게 2시간이 정말 어떻게 흘러 갔는지..  김장훈이 중간 중간 하는 이야기도 재미 있고 공연도 재미 있고 음악들으며 웃고 즐기는 사이에 2시간이 후딱 흘러갔습니다.  

쇼오~ ~~
끄츤~ 없는~ 꼬야~~~ 

쇼오~
네가~ 주인공인거야~

쇼는 계속 된다~~

  공연장면 사진을 더 올리고 싶지만 몸도 아프면서 열심히 땀흘리며 공연 하는 김장훈과 그 팀들에게 예의가 아닌 거 같아 이정도만 올립니다. 아무리 사진을 올리고 글을 봐두 그 현장의 기분과 음향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근데 이번 2008 원맨쇼 김장훈 콘서트는 나름 눈으로 보는 재미도 있고 반전도 있고 2시간동안 정말 알차게 공연이 짜여져 있습니다. 공연을 보로 가신분들이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도록 이정도만 올립니다. 그리고 원래 공연은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요 ^^;    막 찍으니깐 관계자분이 살짝 옆에 와서 부탁을 하시더군요 ^^

  공연이 끝나고 어두워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관객들 앵콜앵콜~ 그러자 김장훈이 나오면서 공연이 많이 늦어져서 바로 앵콜 까지 내달린다면서 옷만 갈아 입고 바로 나오더군요 웃겼습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빡시게 달리는 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
  공연이 끝나고 김장훈과 사진을 찍는 포토 타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앞으로 우르르르 모이고 있습니다.
  저도 우다다다다닥 1층으로 내려 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 카메라를 바라 보는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뒤에서 이런 모습만 찍고 왔습니다.  공연장에 간 사람만 가질 수 있는 사진이라고 했는데 ^^

  공연이 끝난 무대.사진 입니다.  어제 집에 와서 글을 쓸려고 기사를 찾아 보는데 공연이 끝나고 다시 병원으로 갔다고 합니다. 공연볼땐 괜찮아 보이든데. 스테로이드제 처방을 받고 나왔다고 하더니. 제발 아무일 없이 좋은 공연 계속 보여주면 좋겟습니다.

기사: 투어 재게 김장훈, 공연 후 바로 재입원


안녕 e-푸른성남~ ㅋㅋㅋ
항상 그렇지만 이렇게 공연을 보고 나면 몇일동안 행복한거 같습니다..

김장훈 9집 공연장용 싸인 CD 정말 좋다는~  
할인마트 처럼 공연장에선 CD도 1+1  9집이랑 소나기 싱글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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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하늘 아래 부석사 와 고추호박전

재밌는여행 2008/09/17 02:03

  양반의 고장이라고 하는 경상북도에는 우리도 너무 잘 알고 있는 국보급 문화재가 많이 있습니다. 1000원짜리 지폐에도 나왔던 안동의 도산서원 영주/풍기 지역에는 소수서원, 부석사등입니다. 그외 에도  소백산에 희방사 비로사 등 경북 북부만 해도 가볼 만한 곳이 너무 많습니다. 이중 부석사의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면서 배흘림양식의 기둥으로 유명합니다. 화창한 어느날  부석사에 다녀 왔던 이야기 입니다. 신라의 손길이 살아 있는 부석사와 주변 경치를 돌아 보았습니다.

 부석사는 차로는 중앙고속도로르 이용해서 풍기IC로 내려서 가면 되고 기차로는 중앙선을 타고 풍기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풍기역에 내리면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슈퍼에 버스 시간표가 있습니다. 데 잘 보시고 부석사 가는 버스가 오면 타고 가면 됩니다. 풍기역에서 버스로는 약 30~40분 정도 걸립니다. 가다 보면 중간에 소수서원도 있습니다. 소수서원도 볼거라기 많은데 다음에 소개 하겠습니다. 부석사는 버스의 종점입니다. 내리면 넓은 주차장과 음식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일단 먹으로 들어 갔습니다.

  전 괜히 부석사만 오면 동동주가 땡깁니다. 동동주 하면 파전? 흐흠 부석사에서는 감자전과 고추호박전 입니다. 아주머니가 특히 고추호박전을 추천해줬습니다. 그럼 한번 먹어 볼까요?

부석사 고추호박전

부석사 고추호박전

맛있는 고추 호박전


동동주 하나와 고추호박전, 감자전이 셋팅 되었습니다. 보고 있으니 매우 즐겁습니다. 알싸한 동동주 한모금 마시고 호박전 한점 먹으면 정말 딱! 입니다.  가격은 각각 5000원 입니다. 지금은 올랐을까요?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부석사도 모르겠습니다.

맛있는 양념 간장에 콕 찍어서 냠냠냠....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하늘이 너무 푸르릅니다.  띠룩 띠룩 살찔려나 봅니다.
이제 부석사를 둘러 볼까요. 

  어머~ 수녀님들도 오셨습니다.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관심은 종교도 별루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수녀님들은 편안하게 부석사를 둘러보시고 가셨습니다.

  부석사 무량수전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니 산봉오리 하나 둘 올라 있는게 끝도 없습니다. 저 하늘 어디선가 구름을타고 손오공이 날아 올 것 같은 기분.... ^^;  

PS.
 사진으로 보면 부석사가 매우 높은 산위에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닙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쵸~큼만~ 올라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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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울이엄마 2008/09/26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추호박전 쩝.. 맛나겠다.

하늘을 걸어 가는 소백산 - 해발1300m의 초원의 경치를 즐겨보자

재밌는여행 2008/09/15 13:02
  가을입니다. 곧 겨울이 되고 눈이 내리겠지요? 눈이 내리면 기대 되는 것이 있습니다. 눈이 오면 신나게 보드도 탈 수 있고 눈싸움도 할 수 있습니다.  하얀 세상을 바라만 봐두 즐겁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대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산 소백산의 설경입니다. 하얀 눈이 내린 소백산 정상의 설경은 살아 있을 때 한번쯤은 보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09년 1월 1일에는 소백산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 해봅니다. 좀 뜬금 없지만 예전 사진들을 보다가 겨울에 눈이 내리면 소백산을 가봐야지 생각하다가 "블로그에 올리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날씨 좋은 봄에 다녀온 사진들이라 보기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의 소백산 이야기 입니다.
 
  대학을 졸업을 하고 얼마나 되었을 까요? 학교 졸업하고 취업하고 너무 바쁘게 살았습니다. 가까운 몇몇 빼고는 다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소식도 모르고 있다가 드문 드문 연락이 될 때 입니다. 저도 어디에서 연락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5월 20일 모두가 소백산을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알게 모르게 각자 차편과 준비물을 챙기고 회비도 모았습니다. 근데 누가 오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연락되는 사람들과 내려 갔습니다. 다단계도 아니고 모임 자체가 점조직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계획 세우는 사람은 있는데 계획 전달 받은 사람은 자기것 밖에 모르니깐요..

  산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모였습니다. 소백산을 가기 위해서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 보통 걸어서 1일 코스로 가면 죽령쪽에 희방사나 삼가동 쪽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풍기로 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일 산행 코스는  삼가동에서 비로봉으로~ 연화봉으로 이동후 희방사~ 희방사 입구로 가는 코스 입니다. 삼가동은 풍기역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희방사쪽이 계단으로 길이 쉽게 되어 있어 보통 삼가동쪽으로 가는게 보통입니다. 나중에 쉽게 내려 가는게 더 좋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열심히 올라가 보죠...
산을 오르는건 힘들지만 이정도 경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칙칙한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 보다 저길을 걷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지 않나요? 사진으로 설명 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공기가 다릅니다. 공기가~~

올라 가면서 한장

올라 가면서 한장

소백산을 오르며 한장


중간 생략 ~ 벌써 비로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 저때가 봄이라 철쭉 꽃이 피는 것도 보고 나무들도 푸루름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비로봉에 올라 정상 정복의 기쁨을 누립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큰일을 했으니 맛이는 점심을 먹을 시간 입니다. 김밥이랑 방울토마토를 주체측에서 준비 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참 맛있습니다. 전 삼가동에서 올라 오다가 마지막으로 있는 휴게소에서 검은콩 막걸리 두통을 사왔습니다. 이 막걸리 맛이 뭐랄까 검은콩 두유의 술버젼?  음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 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제 부터 즐길 시간입니다. 비로봉을 정복하면 끝이 아닙니다. 소백산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 5위 (※인터넷 접속기준 통계) 의 진 면목을 느낄 시간 입니다. 비로봉에서 연화봉으로 가는 동안 계속 정상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꽃피는 봄에 오면 언제나 꽃을 볼 수 있고 천연기념물인 주목군락이 주변에 있는데 신기 하기도 하고 좋습니다. 주목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이라고 합니다.

  목적지는 사진의 가운데에 있는 연화봉입니다. 정말 산맥을 하나 통째로 걸어 가는 것 같습니다. 연화봉에 보이는 건물이 소백산 천문대 입니다. 기상연구소 소속의 소백산기상관측소도 저 곳에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긴 하지만 걸어 가는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계속 경치를 구경 하면서 편하게 등산로 따라 다니면 됩니다. 사람이 많이 찾는 산인 만큼 등산로는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생태계를 보호 하기 위해서 꼭 저 등산로를 따라서만 다녀야 합니다. 사람들로 인해 소백산도 많이 해손 되었는데 오래전 부터 관리를 하여 보호지에 풀들이 다시 자라 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슝~ 목적지 연화봉에 도착 했습니다. 여기서 또 정상의 기쁨을 다시 누리다가 하산 하면 됩니다. 천문대는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멀리서 구경만 합니다. 내려 갔다 올라 오면 힘듭니다. 헉헉.~

제1연화봉, 제2연화봉,   비로봉.. .. 저기 보이는 국망봉은 가본적이 없습니다. 꼭 화단 같단고 아주머니가 이야기 해주셨는데 안 가봈으니 말로만 듣고 기대만 커져버립니다. 언젠가 한번 가볼 기회가 있겠죠. 소백산이 골 때리는 것이 올라 가서 다른 쪽으로 내려 오면 전혀 다른 동네로 간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코스가 그래도 돌아 가기 좋은 코스입니다. 버스도 잘 다니는 무난한 코스 입니다.

  하산 하면서도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합니다. 돌들 사이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보니 달려 가서 한모금 마시고 싶어지내요..  연화봉에서 내려 가면 중간에 희방사가 있습니다. 사찰구경도 하고 물도 마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백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구경했습니다. 이제 푹 쉬로 가야 합니다. 숙소는 소백산에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간다고 합니다. 옥녀봉자연휴양림입니다.

용철아 하필 든게 소주냐?

  저녁이 되니깐 산행에는 오지 않았던 선배, 후배, 동기들이 많이 왔습니다. 어떻게 연락이 되었는지 대구, 부산, 수원, 청주등에서 모였는데 일을 마치고 새벽에 와서 얼굴만 보고 아침에 바로 간 후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풍기옆에 영주가 집인 누나가 먹을 것을 많이 가지고 와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날 모이기로 한 사람의 두배가 모인 것 같습니다.주체측은 고민입니다. 돈세고 계산기 두들기고 있던거 같더군요. 저녁으로 고기 구워먹고 밤에 게임도 하고 다른방에선 그동안의 세상 살아간이야기도 하고 새벽이 되어서야 모두 잠들었습니다.


옥녀봉 자연휴양림의 아침입니다. 잘 잤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그렇게 모두 헤어졌습니다.
소백산 이야기는 여기 까지 입니다.

곧 겨울이 되면 하얀 설경을 보로 소백산을 한번 더 가볼까 합니다.
올해 겨울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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